서천 톳 기반 ‘기능성 화장품’ 상용화 본격화
건양대 RISE 사업단 지원… 제조·품질 국제 기준 체계 구축
K-뷰티·해양바이오 결합한 ‘지역 특화’ 성장 모델 제시

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 송신섭 이사. /김정원 기자
건양대학교 RISE 사업단 수혜기업인 에코바이오가 서천 해양바이오 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의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GMP 인증 기반 구축과 시제품 상용화에 본격 착수했다.
◇ GMP 인증 기반 구축… ‘국제 기준’ 품질관리 체계 확립
23일 건양대에 따르면, 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는 서천산 톳을 활용한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의 대량 생산과 해외 진출을 위해 화장품 GMP 인증 확보를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현재 원료 개발과 초기 효능 검증은 완료됐지만, 국내외 대형 유통망 진입과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제조·품질관리 체계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전문 컨설팅을 통해 GAP 분석과 시설·설비 개선, 품질관리(QC/QA) 시스템 구축, 문서화 작업, 직원 교육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연구소는 GMP 인증을 시작으로 향후 ISO 22716과 FDA, 유럽 인증까지 연계해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는 생산 인프라를 갖출 계획이다.
이 같은 인증 기반은 단순한 품질 보증을 넘어 해외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는 핵심 경쟁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 송신섭 이사가 롯데리조트 부여에서 본보의 취재에 응하고 있다. /김정원 기자
◇ 서천 톳 기반 ‘기능성 화장품’ 시제품 개발 가속
에코바이오는 서천 해역에서 생산되는 톳 추출물을 활용해 두피 탈모 예방 기능성 에센스와 샴푸, 앰플 등 시제품 개발을 병행하고 있다.
미네랄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톳 고유의 특성을 기능성 화장품에 적용해 기존 해조류 기반 화장품과 차별화를 꾀했다.
시제품 단계에서는 불순물과 특이취 제거, 유효성분 안정화 공정을 확립하고, 공인기관 시험의뢰를 통해 안전성과 안정성을 검증한다.
제품 테스트와 소비자 설문조사를 병행해 실제 시장 수요를 반영한 제형 개선도 추진한다.
연구소는 천연·저자극·기능성 화장품 선호 트렌드에 부합하는 전략으로 국내외 소비자층 확대를 노리고 있다.

건양대가 지난 6일 롯데리조트 부여에서 개최한 ‘서천 블루바이오 신소재 기반 사업화 지원사업 성과 공유 확산포럼’에
참석한 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 송신섭 이사와 대학, 기업 관계자 등이 단체 사진을 찍으며 파이팅하고 있다. /김정원 기자
◇ ‘서천 해양바이오’ 브랜드화… 수출·고용 확대 기대
건양대의 지원사업을 통해 구축된 GMP 인증 기반은 제품 상용화 이후 본격적인 시장 확대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국내 대형 유통망과 면세점 진입을 추진하는 동시에 동남아와 유럽을 중심으로 한 해외 수출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B2B 원료 공급과 B2C 완제품 판매를 병행하는 이원화 전략으로 시장 리스크를 분산하고 수익 구조를 다각화한다는 구상이다.
생산 확대에 따라 품질관리, 생산, 마케팅 분야의 신규 고용 창출도 기대되며, 지원 완료 후 3년 내 연 매출 5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 어업인과 연계한 톳 원료 공급망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ESG 경영 실천이라는 파급 효과도 함께 노린다.
출처 : 공뉴스(https://www.bzer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12019)
